한산이가1 검은 머리 영국 의사 / 한산이가 전도 유망한 외과 교수였던 내가 19세기 런던 팔다리 절단 마스터 리스턴 박사의 제자가 됐다. 나 왜 눈물이… 현대 의학은 지금처럼 기초가 잡힌 것은 의외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이 발견한 페니실린 이후로 현대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1950~60년대만해도 정신병을 없애겠다면서 전두엽을 절제해버리는 전두엽 절제술이라는 정신나간 치료법이 유행하기도 했었구요. 심지어 노벨상도 받았습니다. 이거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수술방법이 눈꺼풀 위로 송곳을 뇌로 쑤셔넣는 거예요. 꺄아아아아아가악아아아아아아아악!!!!!! 1900년대 중반만해도 정신나간 치료법이 휩쓸었는데 그 전이라면 어떠했겠습니까. 세균에 대한 개념이 없는 때에 외과수술이란 정말 최후의 방법이었고 의사는 빠른 수술을.. 2022. 12. 3. 이전 1 다음